이제 사유지도 정했으니 집을 지어 볼 차례이니다
역시 인벤의 베타테스트 후기 기사를 하이라이트 처리해서 올립니다
사유지를 선정했다면 그 안을 채울 차례다. 하지만 맨 손으로는 집을 지을 수 없는 법. 건축에 앞서 도구부터 제작해야 한다. 당장 필요한 도구는 칼, 도끼, 망치다. 칼은 '나뭇가지'와 '줄기'를, 도끼는 '통나무'를 캘 수 있고 망치는 '바위'를 캘 수 있다. 칼은 주변에 널려있는 돌멩이를 주워 돌날을 만들어 쉽게 얻을 수 있다. 도끼는 돌날에 줄기와 나뭇가지 하나로, 망치는 돌멩이에 줄기와 나뭇가지 하나로 만들 수 있으며 세 개 다 별도의 작업대는 필요없다.
도구를 만들었다면 다음은 건물을 올릴 차례다. 꼭 필요한 건물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간이천막, 각종 도구를 제작하는 간이 작업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 요리와 몸을 녹이는 모닥불이다.
마을섬이라 해도 피로도는 계속해서 상승한다. 그 정도가 크진 않지만 휴식 상태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끝까지 차오른다. 초반 휴식 상태를 담당하는 두 개의 건물이 바로 간이천막과 모닥불이다. 모험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천막에서 휴식 버튼을 눌러 피로도를 녹여야 다른 섬에서 또 활동이 가능하다. 모닥불도 휴식은 가능하지만 효율이 간이천막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간이천막 재료는 막대 × 2, 지붕 × 2로 막대는 나뭇가지로, 지붕은 나뭇잎을 사용할 수 있다.
간이 작업대는 건물 건설에 사용되는 '판재'를 제작하는데 필요하다. 건조대, 베틀, 아궁이를 비롯한 고레벨 건물에는 대부분 판재가 사용된다. 당장은 필요없더라도 하나 지어놓으면 나중에 재료를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다. 간이 작업대 재료는 기둥 × 2, 막대 × 2로 기둥은 통나무, 막대는 나뭇가지를 넣으면 된다.
바구니는 바깥에서 필요 없는 물건이나 자료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다. 듀랑고는 가방 용량이 그다지 큰 편이 아니기에 못해도 사유지에 3~4개 정도는 짓게 된다. 나무 상자를 만들게되면 그닥 필요가 없어지지만 초반 부족한 가방을 담당하는 효자 건물이다. 바구니 재료는 잎, 줄기 × 3이기에 나뭇잎, 혹은 갈대 줄기를 3개 넣어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닥불은 '꼬치구이'를 할 수 있는 요리용 불이다. 몸이 젖었을때 말리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근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모닥불에서 휴식을 취한 상태라면 꼬치구이를 만들어도 휴식 상태가 해제되지 않는다. 모닥불 재료는 땔감 × 4이다. 잎, 줄기, 통나무, 나뭇가지 등 불에 탈 만한 것은 모조리 사용 가능하다. 단, 자동으로 눌렀을 경우 현대 의상이나 현대 지폐 등이 재료에 포함될 수 있으니 혹시라도 이것들을 기념품으로 갖고 싶어 한다면 주의하자.
※ 필수 건물 4개 건설에 필요한 재료
○ 간이 천막 : 막대 × 2, 지붕 × 2 (나뭇가지 2, 나뭇잎 2)
○ 간이 작업대 : 기둥 × 2, 막대 × 2 (통나무 2, 나뭇가지 2)
○ 바구니 : 잎, 줄기 × 3 (나뭇잎 3 or 줄기 3)
○ 모닥불 : 땔감 × 4 (나뭇잎, 나뭇가지, 통나무, 줄기 등)
→ 통나무 2, 나뭇가지 4, 나뭇잎 5 + 땔감 4개 필요
원문보기: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192988&site=durango#csidxe55a64030e4759cb1f2532bec6f52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