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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땅: 듀랑고 직업소개



그럼 오픈전에 직업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인벤 기사입니다 원문이 길어 하이라이트를 표시했습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자유로운 게임이다. 진로, 장비, 사유지 어느 하나 정해진 것도 정답도 없다. 야생의 땅이라는 드넓은 무대에서 자신이 꿈꿔오던 삶을 살아가면 된다.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 오히려 불친절하다. 첫 섬 앙코라와 안전 가옥에서 진행되는 아주 간단한 튜토리얼이 끝나면 ​우리는 그야말로 야생에 땅에 던져진 현대인 그 자체다. 집터도 스스로 찾아야 하고, 집도 스스로 지어야 한다.

하지만 듀랑고는 먹고 사는 문제가 얽힌 게임은 아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지 않았나. 단순히 살기만 하는 거라면 나무 열매를 따먹고 산딸기를 뜯어먹으며 살 수 있다.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이 불친절한 게임에서 적응하고 멋지게 살아남는 방법, 야생에 땅에 첫 발을 내딛는 법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튜토리얼 첫 장면인 기차 안은 듀랑고의 처음이자 마지막 현대 문명이다. 튜토리얼은 이 기차 안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직업은 군인, 사무직, 취업준비생, 기술자, 주부, 승무원, 학생, 농부의 8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각 직업별로 성별은 자유롭게 고를 수 있으며, 직업에 정해진 스킬 숙련도를 처음부터 일정 수준 가지고 시작한다.

스킬 숙련도는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직업에 관계 없이 모두 올릴 수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큰 의미가 없어지지만, 초반에는 게임 플레이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진로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면 초반 플레이가 다소 편해진다

전투 쪽으로 가닥을 잡은 유저라면 '​취업준비생' 직업을 추천한다.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마찬가지다. 방어 스킬 숙련도는 공격 관련 스킬 숙련도에 비해 올리기 다소 어렵기 때문. 궁수 지망 유저라면 특히 더 그렇다. 원거리에서 이동하며 싸우는 궁수 특성 상 방어 스킬을 올릴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라도 방어 관련 특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방어 계열 스킬에서는 최대 체력 증가, 체력 회복량 증가, 회피 적용 지속시간 증가 등의 스킬을 올릴 수 있다.

제작을 원하는 유저라면 건설, 무기/도구 제작, 옷 제작 중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사무직, 기술자, 승무원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각각 건설, 무기/도구 제작, 옷 제작 스킬 숙련도를 20씩 가지고 시작한다. 건설 20레벨에는 집과 작업대, 상자 스킬을 배울 수 있고, 무기/도구 제작 20레벨에는 '급조한' 대신 '보통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옷 제작 20레벨에는 천 가방과 피로 관리에 도움이 되는 편한 옷, 현대옷 수선이 가능하다.

농사를 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농부를 선택하자. 수확까지의 시간이 걸리는 농사의 특성상 초반에 실수를 덜 해 종자를 여유있게 확보할 수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요리를 꿈꾼다면 ​주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만약 ​농사를 하면서 요리까지 같이 하고 싶다면 상대적으로 레벨을 올리기 더 어려운 농부를 추천한다

채집 계열을 올려주는 ​학생은 스킬 측면에서 봤을 때 다소 선호도가 떨어진다. 채집은 듀랑고 활동의 기초이기에 모든 진로가 한 번쯤은 다 해야 하기 때문. 채집 20레벨은 다른 계열에 비해 훨씬 올리기 쉬운데다가 채집만 전담으로 하기에는 스킬포인트가 남으니 보조 진로로 제작이나 전투 등을 먼저 골라놓고 그 진로에 맞는 직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추천 직업은 '취업준비생'. 체력 50포인트가 생과 사를 가른다.

직업의 의미는 스킬 계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바로 초반 의복이다. 튜토리얼에서 직업을 선택하고 나면 내 캐릭터가 처음으로 입고 있는 옷 색깔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색상 선택이 자유로운 무료 염색 1회권을 누구나 받는다. 낡고 헤진 옷은 '현대옷 수선' 스킬을 사용해 새 옷으로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적지 않은 유저들이 스킬 숙련도를 포기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옷을 선호하는 색상으로 염색해 고이 보관하고 있다가 꺼내 입기도 했다. 스킬 숙련도를 20까지 만드는 것보다 염색으로 원하는 색을 만드는 쪽이 훨씬 어렵다. 현대 옷 역시 구하기 쉽지 않다. 색과 의복에 민감한 유저라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취향에 맞는 옷을 가진 직업을 골라도 무방하다



원문보기: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192988&site=durango#csidxe2582668dee7727b882f0a6bc95b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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